I'm waiting for my man...

여기에 글을 쓰지 못한지, 적어도 1주일은 된 듯하다. 그래도 댓글들은 주렁주렁 달려있었고, 기분 좋게 댓글을 달 수 있었다. 이렇게 변함없이 나를 찾아주는 이들이 정말 좋을 것 같다. 그 정도가 되려면 친구 중의 친구가 주위에 있어야 하겠다.

슬프게도, 문제는 내 주위에 그런 친구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. 확실히 없다고 할 수도, 있다고는 할 수도 없는 그런 느낌말이다. 그렇다고 좀 친한 친구에게, 넌 내가 친구 중의 제일이냐고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것도 어색하다.

어느 정도 친분을 쌓게 된 사람에게도 비슷한 느낌이 그대로 적용된다. 이젠 친구 인 것 같지만, 무언가 어색해 '내 친구 맞지?' 라고 물어보기가 어려운, 그런 느낌 말이다.

어렵다. 언제나 인간관계를 넓혀 나가고 이를 공고히 다지는 일은 어렵다.

Photograph : I'm waiting for my man... by onkel_wart (on/off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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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logIcon 무한 2009.03.25 01:30      
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,
다른 누구가 나를 사랑한다고 해도,
사랑받고 있지 못한다고 느낄 수가 있고,
나를 사랑하는 다른 누구를
내가 사랑할 수 없을 수도 있고,
아, 참 어렵습니다만.

거미가 세상에 홀로 집짓고 외로이 들어 앉아
고요한 침묵의 생으로 대부분 사는 것 처럼

^^

<덧> 요즘 봄 타시는 것 같습니다 ㅋ
BlogIcon 곽군 2009.03.25 21:26 신고    
무슨 말씀이신지는 잘 알아들었습니다. :) 맞습니다 맞구요 하하. 정말로 봄 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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